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기사등록 일시 [2015-10-27 09:11:33]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로 강원도 내 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상당 부분 개선되거나 확충됐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경기 종목이 치러지는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춘천, 강릉, 속초 등 8개 시·군 17개 경기장이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새로 갖춰지거나 보수됐다.

지역별 경기장으로는 춘천 호반체육관·한림대체육관·한림성심대체육관, 강릉 그랜드볼링장·종합경기장·강남1·2·3월드구장·둔치게이트볼장·주문진실내체육관, 속초 실내체육관, 철원 실내체육관, 화천 화천호조정경기장, 양구 남면용하체육관, 고성 종합체육관, 양양 수산요트장·벨로드롬(사이클) 경기장 등이다.

편의시설은 경기장별 장애인 화장실, 이동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핸드레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강릉종합운동장 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및 경기장 내 장애인 전용 좌석 24석, 강릉실내종합체육관 2층 진입 지역 경사로 등이 설치됐다.

특히 장애인이 머무는 숙박시설에 경사로 등이 확충됐다.

강원도와 주 개최지 강릉시 등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는 데 총 10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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