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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위한 착한 설계, ‘유니버설 디자인’ 첫 선
편의증진센터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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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장애 유무나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착한 디자인을 말하는 건데요.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래된 건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은 지 20년이 넘은 한 복지관.
겉보기에는 여느 복지관과 다를바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전과 달라진 점이 눈에 띕니다.
오르는 것조차 불편했던 돌계단은 높이가 절반이나 줄었고, 낮은 경사로의 출입구와 다양한 높낮이의 계단 손잡이가 설치돼 있습니다.
노인과 어린이 등 하루 3백명 이상의 통행 약자들은 이용이 편리해졌습니다.
<인터뷰> 고경래(복지관 이용자) : "경사로가 이렇게 새로 생기니까 (계단으로)내려가고 올라가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고,편해져 참 좋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보입니다.
턱을 없앤 입구와 화장실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에게, 명도와 색상을 뚜렷이 한 안내판은 색맹과 약시자들을 배려했습니다.
경기도는 공사에 앞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내용을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만든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반영한 겁니다.
<인터뷰> 박창화(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 : "일반인도 함께 편안하게 동선과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동선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경기도는 올해에도 어린이 사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기반한 보행환경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출처: kbs뉴스

해당기사링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5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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