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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망향휴게소, 장애인 불편도 ‘최우수’
편의지원센터
2017-04-07
6401

편의시설 점검 결과…“개선해 불편 없도록 할 것”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 간판이 크게 설치돼 있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 ⓒ박종태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 간판이 크게 설치돼 있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의 지난해 상반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전수조사 결과 ‘국민평가 최우수휴게소’로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5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미흡한 점이 많아 장애인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먼저 시각장애인의 안전 보행을 위해 외부에 설치된 점자블록의 재질은 스테인리스로 바닥과 틈이 생기면 날카로워 신발이 찢어지고, 여름의 경우 샌들을 신을 경우 발가락이 다칠 우려가 있다.

계단 입구 바닥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고, 외부에 설치된 탁자는 일체형으로 휠체어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탁자의 경우 한쪽의 의자를 철거하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지만 입구 가운데에 점자블록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초래한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공간이 좁고, 비상호출벨 대신 인터폰을 설치해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들다.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는 좁은 공간에 비해 너무 큰 제품으로 설치됐으며,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 중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반면 용변기에 등받이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점자블록은 입구 가운데에 설치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망향휴게소 소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해 장애인들이 불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의 안전 보행을 위해 외부에 설치된 점자블록의 재질은 스테인리스로 바닥과 틈이 생기면 날카로워 신발이 찢어지고, 여름의 경우 샌들을 신을 경우 발가락이 다칠 우려가 있다. ⓒ박종태  

시각장애인의 안전 보행을 위해 외부에 설치된 점자블록의 재질은 스테인리스로 바닥과 틈이 생기면 날카로워 신발이 찢어지고, 여름의 경우 샌들을 신을 경우 발가락이 다칠 우려가 있다.

외부에 설치된 탁자는 일체형으로 휠체어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탁자의 경우 한쪽의 의자를 철거하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외부에 설치된 탁자는 일체형으로 휠체어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탁자의 경우 한쪽의 의자를 철거하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공간이 좁고, 비상호출벨 대신 인터폰을 설치해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들다.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는 좁은 공간에 비해 너무 큰 제품으로 설치됐으며,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 중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반면 용변기에 등받이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공간이 좁고, 비상호출벨 대신 인터폰을 설치해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들다.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는 좁은 공간에 비해 너무 큰 제품으로 설치됐으며,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 중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반면 용변기에 등받이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지만 입구 가운데에 점자블록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초래한다. ⓒ박종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지만 입구 가운데에 점자블록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초래한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점자블록은 입구 가운데에 설치돼 있는 상황이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미설치됐다. 점자블록은 입구 가운데에 설치돼 있는 상황이다.

출처: 에이블뉴스

해당기사링크: http://www.ablenews.co.kr/News/Include/NewsContentInc.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170406061854488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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