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동작구, 막힘없는 보행환경 만든다
편의지원센터
2017-07-13
6530
    사당역 ~ 이수역 구간, 보도정비가 완료된 건널목
[국토매일]기본적으로 사람이 다니는 보도는 차도와 구분돼 높이가 다르다. 건널목에 턱이 조금만 있어도 휠체어나 전동차, 유모차 등의 통행이 제한된다. 보행약자들이 턱에 걸려 다치는 경우가 다반사며, 안전한 통행을 위해 멀리 돌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동작구는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보도 위 안전시설을 일제 정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보도 위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년까지 모든 간선도로의 가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키로 했다. 계획수립 전, 일제 현황조사를 진행했으며 7개 장애인협회 대표자들과 2차례 면담을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은 점자블록을 정비하고 필요 시 보도턱을 낮추는 것이다.
현황조사 결과, 구에서 파악한 정비대상은 427개소다. 방향이 잘못됐거나 흐름이 끊어진 점자블록을 개선하고,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도경계석으로 인해 보행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현재 양녕로 구간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사당로와 현충로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생각이다. 사당역 ∼ 이수역 구간은 지난해 정비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된 바 있다.

구에서는 관내 보행약자가 8만명이 넘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작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이 5만명을 넘고, 장애인과 4세 이하 어린이가 3만명 정도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보행약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행약자에 대한 배려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주민 모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인 셈이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차별없는 보행환경은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주민들이 도로시설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비사업을 20년까지 완료하고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토매일

해당기사링크: http://www.pmnews.co.kr/35183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209개 / 321 페이지 중 161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1609 서울시, 장애인·노인 자유로운 관광 돕는다   편의지원센터 2017-08-23 6434
1608 김수현 靑수석 "장애인 정책, 5년 내 체감할 만한 변화 느끼게 할 것"   편의지원센터 2017-08-22 6453
1607 우창윤 서울시의원 ‘보도시설물 설치기준 마련 토론회’ 개최   편의지원센터 2017-08-21 6278
1606 아쉬움 있는 대전 선유초등학교 장애인 편의   편의지원센터 2017-08-18 6409
1605 장애인 단체를 회사 상호로 해 공사수주?   편의지원센터 2017-08-16 6399
1604 ‘점자 블럭 잠식하고, 자전거 도로 중간에 설치되기도…’ 엉망진창 스테...   편의지원센터 2017-08-14 7953
1603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미닫이문 수두룩 ‘불편’   편의지원센터 2017-08-11 5635
1602 다이소, “장애인 편의 불편” 지적에 시정조치 약속   편의지원센터 2017-08-11 7869
1601 문병원 시의원, 복지현안 간담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등 민원 청취   편의지원센터 2017-08-10 6101
1600 서울시, ‘폭염 그늘막’ 가이드라인 만든다   편의지원센터 2017-08-10 6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