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부근 락성 유소 앞 인도에 검은색 점자블록이 설치됐고, 위에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세워져 있어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박종태
서울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부근 락성주유소 앞, 관악구장애인복지관 앞 인도 등에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검은색 점자블록이 수두룩해 문제다.
검은색 점자블록은 저시력장애인에게 웅덩이로 보여 인지하기 힘들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2009년부터 디자인 서울거리라는 명목 하에 용산구 이태원거리, 서울역 앞 환승센터, 을지로 롯데백화점 건너편 등에 시각장애인들에게 정작 필요한 황색이 아닌 검은색을 설치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우창윤 (새정치민주연합·비례) 시의원은 4일 제263회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남대문 시장 앞에 가면 점자블록이 검정색으로 돼 있는데,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보라는 거냐"며 서울시의 부실한 점자블록 설치를 지적하기도 했다.
낙성대역 4번 출구 부근 락성주유소 앞의 경우 인도에 검은색 점자블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세워져 있어 시각장애인의 안전은 더욱 위협 받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위험한 횡단보도에도 검은색 점자블록이 수두룩하게 설치돼 있어 빠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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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갈길 먼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제각각 '무용지물' | 김태형 | 2009-09-18 | 11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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