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 만들어야
편의지원센터
2019-04-16
8420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의 장애인 편의 시설이 미흡하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최근 전국 ‘열린 관광지’ 네 곳과 일반 관광지 네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관광 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모티터링 결과 순천만 습지공원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등 ‘열린 관광지’ 대부분은 일반 관광지보다 점수가 높긴 했지만 열린 관광지용 안내 팸플릿을 비치하고 있지 않았다. 점자 안내 책자도 섬진강 기차마을을 제외한 일곱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섬진강 기차마을 역시 점자 설명이 표시된 촉지 안내판을 쓰레기통 등이 가로막고 있어 시각 장애인이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일반 관광지인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주요 이동로가 자갈이 섞인 흙길로 되어 있어 휠체어 이동이 가장 힘든 곳으로 꼽혔다. 읍성 내 전통 혼례 체험장은 보조 인력이 없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다.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표방하는 열린 관광지에조차 점자 안내 책자나 안내판이 없는 것은 행정 당국의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을 반증한다. 해당 자치단체는 즉시 이를 개선하고 일반 관광지도 휠체어 이동로 조성 등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광주일보

해당링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55340400659334074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201개 / 321 페이지 중 101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2201 손으로 읽어요···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편의지원센터 2019-07-18 6300
2200 인권위 “ 장애인 편의제공, 영화관은 책임 없다”… 논란 일파만파   편의지원센터 2019-07-18 7405
2199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인력 증원 절실   편의지원센터 2019-07-17 6912
2198 인도 막은 나무…“열섬 완화” “보행 불편”   편의지원센터 2019-07-15 6699
2197 부산 동구 산복도로 ‘버스 도착알림’ 전구간 확대   편의지원센터 2019-07-15 6709
2196 고성군,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수요조사   편의지원센터 2019-07-15 6297
2195 제멋대로 ‘ 점자블록’ 맨홀뚜껑··· 시각장애인은 길 잃는다   편의지원센터 2019-07-15 6345
2194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제공 앱 개발   편의지원센터 2019-07-09 7819
2193 경기도, 장애인화장실 창고사용 등 42개소 적발   편의지원센터 2019-07-09 6188
2192 천안시, 주민참여 장애인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 본격추진   편의지원센터 2019-07-09 7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