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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 만들어야
편의지원센터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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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의 장애인 편의 시설이 미흡하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최근 전국 ‘열린 관광지’ 네 곳과 일반 관광지 네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관광 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모티터링 결과 순천만 습지공원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등 ‘열린 관광지’ 대부분은 일반 관광지보다 점수가 높긴 했지만 열린 관광지용 안내 팸플릿을 비치하고 있지 않았다. 점자 안내 책자도 섬진강 기차마을을 제외한 일곱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섬진강 기차마을 역시 점자 설명이 표시된 촉지 안내판을 쓰레기통 등이 가로막고 있어 시각 장애인이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일반 관광지인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주요 이동로가 자갈이 섞인 흙길로 되어 있어 휠체어 이동이 가장 힘든 곳으로 꼽혔다. 읍성 내 전통 혼례 체험장은 보조 인력이 없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다.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표방하는 열린 관광지에조차 점자 안내 책자나 안내판이 없는 것은 행정 당국의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을 반증한다. 해당 자치단체는 즉시 이를 개선하고 일반 관광지도 휠체어 이동로 조성 등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광주일보

해당링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5534040065933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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