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유경촌 주교, 장애인의 날 담화
편의지원센터
2019-04-17
8978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면서 “사회와 교회 안에 아직도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직·간접적 차별에 대해 우리의 무관심을 뉘우치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2017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은 254만여 명이고,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39만2000여 명으로,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마다 평균 4%, 즉 2000명의 교우가 있는 본당이라면 적어도 80명의 장애인이 본당에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본당에서 그렇게 많은 장애인을 찾아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유 주교는 “우리 교구에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과 농아인들이 모인 ‘에파타(준)본당’이 있는데, 이분들이 따로 모이지 않아도 각자 본당에서 불편이 없을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을 모두가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를 장애로 느끼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주교는 2017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은 254만여 명이고,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39만2000여 명으로,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마다 평균 4%, 즉 2000명의 교우가 있는 본당이라면 적어도 80명의 장애인이 본당에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본당에서 그렇게 많은 장애인을 찾아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유 주교는 “우리 교구에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과 농아인들이 모인 ‘에파타(준)본당’이 있는데, 이분들이 따로 모이지 않아도 각자 본당에서 불편이 없을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을 모두가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를 장애로 느끼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카톨릭 신문
해당링크:
없음
전체 검색 수 : 3203개 / 321 페이지 중 101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2203 | [시각장애인 대학생활 동행기] 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음 좋겠어... | 편의지원센터 | 2019-07-24 | 5488 | |
2202 | 장애인 '교통 안전지대' 턱없이 부족, 관리도 뒷짐 | 편의지원센터 | 2019-07-24 | 8811 | |
2201 | 손으로 읽어요···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 편의지원센터 | 2019-07-18 | 6387 | |
2200 | 인권위 “ 장애인 편의제공, 영화관은 책임 없다”… 논란 일파만파 | 편의지원센터 | 2019-07-18 | 7518 | |
2199 |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인력 증원 절실 | 편의지원센터 | 2019-07-17 | 7023 | |
2198 | 인도 막은 나무…“열섬 완화” “보행 불편” | 편의지원센터 | 2019-07-15 | 6794 | |
2197 | 부산 동구 산복도로 ‘버스 도착알림’ 전구간 확대 | 편의지원센터 | 2019-07-15 | 6794 | |
2196 | 고성군,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수요조사 | 편의지원센터 | 2019-07-15 | 6389 | |
2195 | 제멋대로 ‘ 점자블록’ 맨홀뚜껑··· 시각장애인은 길 잃는다 | 편의지원센터 | 2019-07-15 | 6422 | |
2194 |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제공 앱 개발 | 편의지원센터 | 2019-07-09 | 7965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