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유경촌 주교, 장애인의 날 담화
편의지원센터
2019-04-17
8980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면서 “사회와 교회 안에 아직도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직·간접적 차별에 대해 우리의 무관심을 뉘우치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2017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은 254만여 명이고,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39만2000여 명으로,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마다 평균 4%, 즉 2000명의 교우가 있는 본당이라면 적어도 80명의 장애인이 본당에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본당에서 그렇게 많은 장애인을 찾아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유 주교는 “우리 교구에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과 농아인들이 모인 ‘에파타(준)본당’이 있는데, 이분들이 따로 모이지 않아도 각자 본당에서 불편이 없을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을 모두가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를 장애로 느끼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주교는 2017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은 254만여 명이고,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39만2000여 명으로,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마다 평균 4%, 즉 2000명의 교우가 있는 본당이라면 적어도 80명의 장애인이 본당에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본당에서 그렇게 많은 장애인을 찾아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유 주교는 “우리 교구에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과 농아인들이 모인 ‘에파타(준)본당’이 있는데, 이분들이 따로 모이지 않아도 각자 본당에서 불편이 없을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을 모두가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를 장애로 느끼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카톨릭 신문
해당링크:
없음
전체 검색 수 : 3203개 / 321 페이지 중 104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2173 | 교통약자, 버스정류장 이용 ‘가장 불편’ | 편의지원센터 | 2019-06-11 | 6716 | |
2172 | 시각장애인들, 보행길 믿었다 `꽈당`… 못 믿을 대구 대곡역 일대 ` 점자블... | 편의지원센터 | 2019-06-11 | 9855 | |
2171 | [사설]교통약자에게 최고의 복지는 이동편의다 | 편의지원센터 | 2019-06-11 | 6545 | |
2170 | 정재욱 시의원,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점검 | 편의지원센터 | 2019-06-11 | 7783 | |
2169 | 빛고을IL센터, ‘우리동네 무장애 마을 만들기’ 캠페인 | 편의지원센터 | 2019-06-11 | 7481 | |
2168 | 도로공사, 아이디어 제안에 ‘기각' 난발...... | 편의지원센터 | 2019-06-10 | 7285 | |
2167 | 불교계 장애인 인식 현주소는? "포교 인력·시설 부족" | 편의지원센터 | 2019-06-05 | 7054 | |
2166 | 최종현 의원, “회전교차로.. 장애인들한테 최고 취약지점” | 편의지원센터 | 2019-06-05 | 6465 | |
2165 | 강동주민들 "산하지구 이번엔 꼭 준공을" | 편의지원센터 | 2019-06-05 | 6773 | |
2164 | 서울 시각장애인 4만2천명…자립지원 이대로 괜찮나 | 편의지원센터 | 2019-06-05 | 8547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