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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국내 최초 창의수업 기반 '마이크로 디그리' 수여식
편의지원센터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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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총장 이덕훈)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학위를 수여했다.
한남대는 20일 오후 4시 한남디자인팩토리에서 마이크로 디그리 수여식을 열고 창업, 서비스러닝 분야 등 16명의 이수 학생들에게 마이크로 학위를 수여했다.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은 지난 6월 교내 공모에서 1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6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22명의 학생이 선발돼 7월 1일부터 한 학기 수업을 2주 과정으로 압축한 캠프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창의·혁신기법인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수업을 비롯해 서울 소재 혁신파크와 콘텐츠코리아랩, 창직교육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창업 모형 제작, 현장 봉사활동 및 정부 부처 제안, 자기만의 전공교과목 설계 등 다양한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번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2주(총 90시간) 동안 2학점 단위 3개 교과목을 집중이수해 총 6학점을 취득했다. 단, 자기전공설계 과정은 졸업 전까지 본인이 설계한 핵심 교과목을 이수해야 최종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러닝 분야 마이크로 디그리를 받은 황성찬씨(24·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2년)는 “지하철역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을 연구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한 것이 뿌듯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스스로 수업의 주인공이 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 분야 마이크로 디그리를 취득한 허신행씨(22·글로벌IT경영전공 2년)는 “짧은 기간에 집중적인 시장조사와 시제품 개발을 통해 휴대용 손 세정제를 개발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마이크로 디그리에 최초로 도전한 학생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글로벌 경쟁 시대를 헤쳐나갈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라며 “혁신의 길은 어렵지만, ‘도전 한남’의 정신으로 목표를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마이크로 디그리는 한남대가 미국 스탠퍼드대, 핀란드 알토대 등 글로벌 명문대학을 수차례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 도입한 일종의 학점당 학위제로,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학사학위와 별개로 취업 및 창업 시 개인역량 인증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이수증서(디그리)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출처: 한국대학신문

해당 기사링크: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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