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인도 한가운데... 공사현장 주변 불법 주·정차 '몸살'
편의지원센터
2021-04-22
5140

충남 내포신도시 LH 아파트 건설현장 옆 통행로 막혀... 홍성군 "과태료 부과해도 문제 반복"

 

ⓒ 신영근

도청소재지인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일부 공사 현장 주변 거리들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 위에 세워둔 차들 때문에 시민들이 아예 통행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관할 지자체는 과태료 부과 외엔 뾰족한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오후 3시께 내포신도시의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사 현장. 바로 옆 인도 약 50여 미터 구간에 차량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해당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출근하며 세워둔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공원이 있어 낮에도 시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현장 옆 통행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가로막혀 다른 길을 이용해야만 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점자블록까지 밟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아예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홍성군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안내하는 펼침막을 걸어놨는데도 소용없어 보였다. 

홍성군청 관계자는 "주변에 다른 공사 현장에 비해 유독 그쪽에서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에게) 계도했고,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 단속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성군은 이동단속 차량이 2대밖에 없어서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에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과태료 부과 외 다른 대안이 없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홍성군 설명에 따르면, 한 차량에 과태료가 3건 이상 부과된 사례도 있지만,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홍성군은 일단 신도시 내 공사 현장에 불법 주·정차 관련 협조를 계속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 신영근 

 

큰사진보기
ⓒ 신영근

​출처 : 오마이뉴스

해당 기사링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37236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203개 / 321 페이지 중 1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3203 "노란색 횡단보도", 모두를 위한 안전인가?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위험한 혼...   시각편의센터 2025-05-23 21
3202 60cm의 여백,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발걸음을 위한 약속   시각편의센터 2025-05-23 26
3201 무장애 관광 3법 통과로 시각장애인의 관광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   시각편의센터 2025-03-31 238
3200 2025년도 제1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시각편의센터 2025-03-11 194
3199 연구 뿐인 시각장애인 실내 보행 네비게이션, 상용화의 그날은 언제   시각편의센터 2025-01-10 392
3198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법을 기대하며   시각편의센터 2025-01-10 346
3197 [홍보]2025년 센터 주요 사업 안내   시각편의센터 2025-01-06 351
3196 [인식개선, 뉴스]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각 도시철도 운영사와 차...   시각편의센터 2024-12-23 238
3195 [인식개선, 뉴스]2024 17개 시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실무자 워크...   시각편의센터 2024-12-23 294
3194 [인식개선, 이슈]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 필요 첨부파일 1개 있음 시각편의센터 2024-12-16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