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
경기 부천에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중 절반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공공 이용 장애인 편의시설 1천16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538곳(47.7%)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시설 가운데 587곳(52%)의 상태는 '부분 양호'였으며, 3곳(0.3%)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이용시설에서는 화장실 앞에 점형 블록이 설치되지 않거나 소변기 보조 손잡이가 없는 사례가 파악됐다. 청소 도구 등 화장실에 물건을 쌓아둔 곳도 있었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아예 없거나 관련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도 조사에서 드러났다. 보도에 선형 블록이 없거나 통행 방지 시설물(볼라드)을 두지 않은 도로도 확인됐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에는 점자블록·시각장애인 유도 설비·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부천시는 1998년 이후 지어진 장애인 편의 시설을 5년마다 전수조사해왔으나, 법 시행 이전에 생긴 시설물 조사는 올해 처음 이뤄졌다.
시는 담당 부서에 시정을 요구하고 관련 조치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대형 공공기관에 장애인 화장실의 층별 설치 기준을 마련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신호기와 위험 알림 조명 등 장애인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해당 기사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1111504010006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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