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부실로 벗겨지고, 판독이 안되는 곳 많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12-26 08:44:15
▲ 한 역사의 촉지도식 안내판. ⓒ강민
공공기관에 설치된 '촉지도식 안내판'의 용도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시각장애인들이 건물 내부의 배치도를 파악한 후 이동하기 수월하도록 배치해 둔, 다시 말해 시각 장애인용 건물 지도 입니다.
하지만 내부 배치가 바뀌거나 리모델링이 된 건물에 촉지도는 바꿔놓지 않았다면 시각장애인이 건물에 들어와 해매는건 불 보듯 뻔한 일 일것입니다.
한 역사의 촉지도식 안내판의 경우 점자는 이미 뭉특해져 있고, 바깥면은 은박이 벗겨지고 더 중요한것은 내부 리모델링으로 위치가 다 바뀌었다는 겁니다. 홍익 매점이라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이 촉지도식 안내판이 언제 제작된 것인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건물 내부 전체가 리모델링이 되었고 또한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엘리베이터 같은 것도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니.
역, 터미널, 공항 등 주요 시설이나 관공서 등은 필히 촉지도식 안내판의 상태를 점검하여 리모델링이나 부서 이동, 내부 배치 변경 시에는 재정비해야 합니다.
다수 이용건물 또한 촉지도 정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시각장애인의 건물 출입 시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법안으로 명문화 시켜 건축주, 시공업자, 설계자가 이런 문제를 숙지하고 개선토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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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강민 (7788kor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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